자동차 검사 과태료는 최대 60만원

매번 정기적으로 받아야 하는 검사라 소홀하여 시기를 놓칠 수도 있는 자동차 검사는 최대 60만 원의 거금을 과태료로 물 수도 있기 때문에 자칫 폭탄 맞을 수 있는 자동차 종합검사에 대하여 꼭 필요한 내용만 추려서 알아보았습니다.

먼저 검사 시기를 놓친 분들을 위한 벌금 관련 내용입니다.

미수검 과태료

종료 30일 이내	4만 원
30일 초과의 경우 매 3일 마다	2만 원씩 가산
지연(115일) 과태료 최대 한도	60만 원
미 수검 및 지연 과태료 미 납부	운행 정지

자동차 관리법 84조와 시행령 제20조에 근거하여 지연 일수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되고 계속해서 미납하게 된다면 운행 정지 처분 대상이 됩니다.

따라서 종료 30일 이내 수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검사 기간에 대한 숙지가 필요합니다.

 

자동차 검사는 언제 할까?

모든 차량은 구입 시 신규 차량 등록을 하는데 등록된 날로부터 4년 후(사업용은 2년 후) 검사 유효기간 만료일이 오는데 자동차 검사를 받아야 하는 기간은 개인 차량마다 지정되는 검사 만료일을 기준으로 전후 각각 31일 이내 검사를 받으면 됩니다.

(승합, 화물, 특수 자동차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공홈을 참고)

또한 개인(차량)마다 다른 검사 만료일은 자동차 등록증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아주 친절하게도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안내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를 놓치지 않으면 됩니다.

 

정기와 종합검사의 차이점

많은 분들이 헷갈려하는 내용이 정기검사와 종합검사의 다른 점입니다.

기본적 점검내용은 같지만 종합검사는 정기검사에 더하여 배출가스 정밀검사 과정이 추가됩니다. 이는 배출가스와 소음으로부터 환경보호를 위한 분명한 목적 때문이라 생각하면 되고 이 때문에 검사 비용적 측면에서도 차이가 있는데 그럼 나는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는가?라는 궁금증이 생길 겁니다.

불행하게도 개인의 선택권은 없고 종합검사는 자동차가 등록된 지역에 따라 강제적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해당이 없는 그 외 지역은 정기검사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참고로 서울특별시는 전 지역이 종합검사 대상지역으로 차량 등록지가 서울이라면 종합검사를 받아야 하고 기타 지역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검사는 여기서

눈치채셨겠지만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계속 언급됩니다.

말씀드린 대로 자동차 종류별 검사유효기간은 물론, 내 차의 검사 종류와 비용까지 알아보고 간편한 검사를 위해 예약까지 해야 한다면? 이 모든 것을 한 번에 처리하고 있는 곳이 바로 한국교통안전공단입니다.

사이버 검사소에 접속하여 검사차량 조회 후 예약날자와방법, 준비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불합격했을 때

불합격 판정을 받았을 때는 문제가 있는 항목을 수리하거나 보완한 후에 재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재검사 비용은 처음 비용보다는 저렴하기 때문에 가까운 공업사를 통해 신속한 수리를 받아 불필요한 과태료 지출을 막기 바랍니다.

여기까지 자동차 검사에 대한 필요한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자동차 검사 시 필요했던 자동차 등록증은 이제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따로 챙기시지 않아도 됩니다. 고맙습니다.